외식·주류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한정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패션업체 BYC도 행운을 기원하는 빨간 색상에 복주머니를 새긴 속옷을 내놨다.
◇맥도날드 ‘행운버거’
맥도날드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기원하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연말연시 특별 한정 메뉴 ‘행운버거’ 2종을 선보였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맥도날드가 선보이는 행운버거는 각각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2종이다. 행운버거 골드는 쫀득한 식감의 패티에 갈릭 소스와 마늘, 올리브유로 만든 아이올리 소스가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버거 메뉴다.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여기에 해쉬브라운을 추가해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더한 메뉴다.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출시되는 맥도날드의 대표 인기 한정 메뉴다. 2019년부터 버거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 10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RMHC Korea에 전달하고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운영과 건립에 사용된다.
◇매드포갈릭 ‘매드 뉴 이어 세트’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2025년 새해를 기념해 ‘매드 뉴 이어’ 세트를 출시했다.
매드 뉴 이어 세트는 이탈리아어로 ‘정말 맛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몰토 부오노(Molto buono)’를 콘셉트로 커플 세트(2인), 프렌즈 세트(3인), 패밀리 세트(4인)로 선보인다.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두 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
매드 뉴 이어 세트는 매드포갈릭 인기 메뉴인 ‘갈릭 안심 스테이크’와 ‘립 콤보’를 기본으로 피자, 파스타, 라이스 등 매드포갈릭 대표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수프와 식전빵, 프리미엄 음료, 아메리카노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세트를 이용할 경우 단품으로 주문할 때보다 최대 18%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칭따오 ‘2025 을사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2025 을사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를 내놨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이번 패키지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풍요와 생명의 상징인 뱀을 활용해 세련되면서도 동양적인 멋을 담은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날아오르는 듯한 뱀의 모습 뒤로 밝게 빛나는 태양을 배치했다. 묵은 때를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뱀처럼 풍요로운 한 해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 패키지는 복맥 에디션 2병(473ml)과 전용잔(310ml) 1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칭따오 전용잔은 온도가 낮아지면 잔의 그림 색상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변온잔으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에디션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데일리샷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 주류 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된다.
◇BYC ‘행운 팬티’
BYC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선물용 ‘행운 팬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붉은색의 남성용 사각팬티로 편안한 주름밴딩과 허벅지 옆트임으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쾌적한 순면 100%의 제품으로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특히 행운 팬티는 제품 옆에 금색으로 한자 ‘복(福)’자를 새겨넣어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운을 기원하는 ‘레드 복주머니 패키지’ 포장을 기본으로 제공해 새해 선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BYC 행운 팬티는 전국 BYC 직영점 및 자사몰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