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코스피시장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41포인트(-0.09%) 하락한 1487.66을 기록하며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탄력이 약화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 역시 1500선에 대한 저항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19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0억원, 846억원 내다팔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55포인트(0.31%) 상승한 497.46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9억원, 1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원 오른 12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