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금융인문화제 시상식과 금융노조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이 올해 금융인문화제에 접수된 295편의 작품들을 심사한 결과 윤선준(한국씨티은행) 조합원의 단편소설 '바빌론의 정원사'와 지은환(농협중앙회) 조합원의 회화 '북한산 송추계곡'이 대상으로 선정돼 각각 노동부장관상과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다.
금융노조는 또 금융인문화제가 25돌을 맞은 가운데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1층 로비에서 금융인문화제의 '작품전시회'를 이달말까지 개장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양병민 금융노조 위원장과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김영선 국회정무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노동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