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7일 텔레칩스에 대해 국내 자율주행 관련 중소형주 중 가장 우수한 실적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텔레칩스는 기존 현대기아차 중심에서 고객사를 다변화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폭스바겐향 유의미한 물량 공급을 개시했다”면서 “내년 말부터는 신제품 Dolphin3(기존 제품 대비 단가 2배)를 콘티넨탈을 통해 유럽 Top 10 OEM에 납품할 예정으로 유럽 내 프로모션 강화로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846억 원, 영업이익 36.5억 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면서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신규 칩 개발 관련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고객사 확대로 매출 볼륨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부터 개발이 완료되는칩이 늘어나며 고정비 감소 구간에 진입한다”라면서 “국내 자율주행 관련 중소형주 중 가장 우수한 실적 가시성과 안정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고객사 다변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이 이뤄질 2025~2026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