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 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황주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이사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 황용수 KINGS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장, 김창락 총장대행.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산하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INC)와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핵 안보 분야에서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원전 수출을 위한 정책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과 공급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한 핵 비확산 문화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는 국제사회 핵 비확산과 원자력 수출 통제를 총괄하는 미국 핵안보국(NNSA)과 샌디아국립연구소(SNL)와 협력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노력에 기여하고, 원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원자력 산업계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