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B등급에서 상향…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기능이 마비되는 경우 국가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시설을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하여 △국가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계획 수립절차 준수 △중점위험 선정 및 관리 △보호계획 이행 실적 등의 내용을 평가하고 있다.
총 11개 분야, 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교통수송분야로 ‘핵심기반 보호 및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한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수립 및 대책 이행’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상위 평가인 ‘A등급’을 달성했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 자문과 분야별 담당자의 의견 반영으로 개선된 ‘2024년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을 수립해 작년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문제점 분석을 통한 현실에 맞는 보호 목표 설정 △세분된 중점위험관리 대책 수립 △위기관리 매뉴얼 기반의 구체적 상황 보고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은 안정적인 도시철도 운행 능력 유지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적극적인 보호활동으로 국가핵심기반 기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