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뉴시스)
국가정보원은 27일 우크라이나가 부상을 입은 북한군 1명을 생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언론 공지로 "우방국 정보기관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후속 상황을 면밀 점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 수행 중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고 해당 병사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은 상당한 상처를 입은 상태로 보이지만 현재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이 생포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