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성 흡연율 41.1%로 소폭 증가

입력 2009-07-22 1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상반기 대비 0.7%p 증가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상반기 흡연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흡연율이 41.1%로 전년 상반기 대비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흡연실태를 보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습관이 되어서’가 58.7%, ‘스트레스가 많아서’가 32.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담배구입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 ‘담배의 맛과 향’이 42.6%, ‘유해성분 및 함량’이 30.8%, ‘브랜드’가 9.3% 순으로 나타났다.

최초 흡연연령은 21.2세로 지난해 12월 대비 0.5세 낮아졌고, 하루 한 개비 이상 규칙적으로 흡연(지속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은 22.2세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최초 흡연(26.3세)에서 지속 흡연(26.8세)으로 발전하는 기간이 남성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재 흡연자의 71.2%가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그 이유로는 ‘건강이 나빠져서’가 64.8%로 가장 많았다.

한편 복지부는 성인 남성흡연율이 다시 상승세를 타게 됨에 따라 ▲담배 마케팅 전략(포장, 라벨, 광고)에 대한 규제 강화 ▲흡연경고 그림 도입 및 청소년·여성 흡연을 유도하는 화려한 담배포장 제한 검토 ▲마일드, 라이트 등 담배가 덜 해롭다는 식으로 잘못된 인식을 유도하는 담배에 대한 오도문구 사용 제한 ▲PC방, 공원 병원 등 공중이용시설의 전체 금연구역의 지정 및 지자체의 금연조례 제정 활성화 ▲흡연초기 금연 홍보 및 서비스 확대 등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64,000
    • +0.05%
    • 이더리움
    • 4,790,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03%
    • 리플
    • 1,964
    • -1.01%
    • 솔라나
    • 327,200
    • -0.58%
    • 에이다
    • 1,370
    • +2.7%
    • 이오스
    • 1,110
    • -3.14%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33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0.05%
    • 체인링크
    • 25,260
    • +4.9%
    • 샌드박스
    • 842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