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년 3월까지 연간 성장률 6.5% 전망…2월 기준금리 인하 관측

입력 2024-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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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6.5~7%로 예상
지난해 8.2%보다 낮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유권자들과 총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뉴델리/EPA연합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유권자들과 총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뉴델리/EPA연합뉴스

인도 정부가 11월 월간 경제 보고서에서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경제 실질성장률을 6.5%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7월 조사에서 정부는 6.5~7%의 성장률을 예측했다.

이번에 성장률이 이전 전망치의 제일 하단으로 관측된 이유는 7~9월 성장률이 5.4%로 예상치 못하게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7개월 내 최저치로, 직전 분기(4~6월)의 6.7%와 시장 전망치 6.5%를 크게 밑돈다.

정부의 최신 전망은 인도중앙은행(RBI)의 올해 성장률 추정치 6.6%와 일치한다. 단 인도의 2023 회계연도 성장률 8.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RBI의 통화정책 입장과 거시 경제적 조치의 조합이 수요 둔화에 기여했을 수 있다”면서 RBI의 제한적 정책이 경제 둔화의 배경 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RBI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4% 수준으로 낮추고자 함에 따라 거의 2년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성장 부진으로 신임 산제이 말호트라 RBI 총재가 내년 2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인도 정부는 경제 성장세 둔화 속 RBI와 금리 인하를 두고 정부와 의견 차를 빚어오던 가운데 최근 크티칸타 다스 RBI 총재를 산제이 말호트라 재무부 장관으로 전격 교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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