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건물 짓고 기부금도…건설업계, 연말 사회공헌 활동 '박차'

입력 2024-12-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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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필리핀 산타로사시 관계자들이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타로사시 보육원 완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필리핀 산타로사시 관계자들이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타로사시 보육원 완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현대건설)

건설업계가 불황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나눔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필리핀 남부철도 4·5·6 공구가 위치한 라구나 주 산타로사 시보육원 건물을 완공했다. 현대건설은 보육원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현지 지자체, 협력기관과 협력해 부지를 선정하는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과 남부철도 4·5·6 공구 인근 10개 시에서 총 5100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학생 2900명에게 학용품도 전달했다.

국내에서도 봉사활동 및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올해 958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고 사랑나눔기금 약 2억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한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와 ‘1사 1동’ 결연을 맺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저소득 가구 영양 개선, 절기 위로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소외계층,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이달 7일 임직원 가족 100여 명과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한숲 사랑나눔 연탄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매년 연말에 진행되는 DL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0장의 연탄과 쌀 40포대를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아울러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 환경정화와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내 왔으며 올해까지 총 760억 원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총 2472상자 분량의 김장 김치를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양육원과 보호대상아동 거주시설에 전달했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석한 양육원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호건설은 서울 종로구청 및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사 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340포대를 기부했다. 2021년부터 매년 쌀 기부를 이어와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총 13.3톤가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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