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성남시와의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킨 것과 관련해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에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도 가결시켰다”며 “헌법재판소 역사상 35년간 단 7건이었던 탄핵 사건, 이재명의 민주당은 올 한해에만 9건을 찍어내는 ‘탄핵 공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해 세계사에 유례없는 ‘대대행’ 체제를 예고하고 있다”며 “무정부, 무사법, 입법유일 독재가 이재명 대표의 꿈이냐”고 직설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절차’라는 허울을 쓰고 ‘실질적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반민주적 실체”라며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 그래서, 그에게 미래도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