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도 확대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77포인트(0.36%) 상승한 497.68포인트를 기록하며 개장초 보다 소폭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으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출발하며 장중 한때 500선 돌파했다.
이후 기관들의 매물이 출회되며 주춤하던 상승세는 497선까지 밀려나 있다.
이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 184억원, 128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기관은 25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 치우며 시세 차익을 남기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출판 매체복제 2.41%, 인터넷 2.10%, 소프트웨어 1.52%, 운송장비 1.38%, 반도체 1.34%, 유통 1.17%, 방송서비스 1.26% 오르고 있다.
반면 제약 1.43%, 기타서비스 0.73%, 음식료 담배 0.69%, 오락 문화 0.64% 떨어지며 약세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혼조세 양상이다.
서울반도체 3.51%, 키움증권 2.28%, 태광 1.71%, 다음 2.71%, 성광벤드 1.00%, 차바이오앤 0.44%, SK브로드밴드 0.56% 오르고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 3.43%, 메가스터디 2.81%, 태웅 0.96%, 소디프신소재 0.75%, 동서 0.18%, 네오위즈게임즈 3.45% 하락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바이오톡스텍이 셀트리온의 유증 참여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에피밸리는 대표이사 횡령 및 배임으로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