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정민SNS)
가수 김정민이 컨디션 난조로 공연 취소를 알렸다.
27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중한 연말 스케줄 다 비워두시고 관람 예정이었던 공연들이 연기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되었다”라며 창원과 마산, 대구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김정민은 “매일 병원과 약물로 어찌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전혀 상태가 나아지지를 않아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저의 힘과 의지로는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 목소리가 전혀 조절되지 않고 나오지도 않는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완쾌해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진단서에는 26일 인후통, 비폐색, 기침 등으로 성대의 상태가 불완전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소식에 팬들은 “온전하게 푹 쉬셔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 “이번 감기 진짜 독하다고 한다”, “빨리 나아서 멋진 목소리 들려달라”라고 응원했다.
한편 김정민은 최근 ‘팀버 희망 나누기’ 공연 수익금 전액을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