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사무실 점거…의정활동 겁박 중단해야”

입력 2024-12-28 2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원의 날 행사 참석 명분으로 지역구 사무실 방문한 뒤 “‘내란’ 입장 밝힐 것” 요구

▲28일 오후 부산 남구 박수영 국민의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내란 혐의와 관련해 항의하면서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부산 남구 박수영 국민의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내란 혐의와 관련해 항의하면서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8일 부산 남구 박수영 의원 지역구 사무실 점거 사태에 대해 “물리적·폭력적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불법 시위대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기습점거했다”며 “불법시위대는 박 의원의 지역구 민원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는 명분으로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뒤 박 의원에게 ‘내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의원실 추산 70여 명의 시위대가 사무실을 기습 점거했고, 사무실 밖에도 1700여 명이 건물을 둘러싸고 있다. 이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죄·집회시위법 위반·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현 상황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부산 시민을 앞세운 세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안공항 대참사’ 구조자는 2명뿐…“대부분 사망 추정”
  • 제주항공 사고 참사, 항공편 모두 결항된 무안공항…1월 1일까지 활주로 폐쇄
  • 무안공항 항공기 폭발 사고 구조자는 제주항공 승무원
  • ‘무안공항 대참사’ 생존 승무원, 사고 원인 “조류 충돌 추정”
  • 제주항공 “탑승객·유가족께 사과…원인 불문 책임 통감” [종합]
  •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서 언급된 '동체착륙'이란?
  • '무안 항공기 추락사고' 무안항공 찾은 유가족들 [포토]
  • 환율 덫에 갇힌 증시…외국인 이탈 가속화·기업 경영난 가중
  • 오늘의 상승종목

  • 1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919,000
    • -1.57%
    • 이더리움
    • 5,017,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57%
    • 리플
    • 3,191
    • -2.56%
    • 솔라나
    • 287,700
    • -0.42%
    • 에이다
    • 1,292
    • -2.34%
    • 이오스
    • 1,167
    • -2.1%
    • 트론
    • 389
    • +1.04%
    • 스텔라루멘
    • 513
    • -3.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600
    • -2.36%
    • 체인링크
    • 31,670
    • -2.85%
    • 샌드박스
    • 827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