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수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오른쪽)이 이달 9~10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최한 '2024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시상식에서 '청백리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효율적인 해외채권 회수를 위한 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아 우수 감사 활동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무보는 27일 감사원에서 주최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원은 232개의 참가 기관 중 전문가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8개 기관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무보는 무역보험 보험금 지급 절차의 적절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해외채권 회수를 위한 개선 방안 도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범수 무보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우리 공사의 감사 전문성 제고와 내부통제 수준 향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감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보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한국감사협회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로부터 감사 모범 사례를 인정받아 각각 '우수기관상'과 '청백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