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외경.
대통령실은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무안 여객기 사고 대응을 위해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오전 11시 30분부터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수석급 이상의 참모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7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에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객기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확인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28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직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계부처에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