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안 항공기사고 수습본부 가동…인명 피해 최소화 전사 대응"

입력 2024-12-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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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보내 원인 조사 중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을 태우고 있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을 태우고 있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0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을 보내 현재 원인 조사 중이며,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했다.

국토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180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착륙을 하던 여객기의 랜딩기어에 문제가 생겨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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