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번 사고 수습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입력 2024-12-29 11:42 수정 2024-12-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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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9시 3분 무안공항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해 공항 외벽에 무딪치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전사 비상회의체를 소집했다”며 “상황 및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문을 내고 “저희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우선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탑승자 가족 문의창구도 마련하고 홈페이지에 연락처를 게재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B737-800)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과 충돌하며 반파됐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은 오전 1시 3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예정했던 도착 시간에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하지 못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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