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탑승객과 유가족께 깊은 사과…수습 최선 다할 것"

입력 2024-12-29 14:21 수정 2024-1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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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인해서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항공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로써는 사고 원인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조사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임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임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이어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제주항공은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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