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 현장 인근에 비행기 좌석 잔해가 놓여 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2216편으로,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여객기에 탑승한 181명 중 구조자 2명을 제외한 인원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현호 기자 hyunho@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사고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2216편으로,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여객기에 탑승한 181명 중 구조자 2명을 제외한 인원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현호 기자 hyunho@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B737-800)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조종사가 메이데이(조난신호)를 외치 뒤 약 2분 후에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3시 18분 현재까지 수습된 사망자는 총 124명이다. 앞서 발표된 122명보다 2명이 늘었다. 탑승자는 총 181명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는 임시안치소가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