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밝았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최근 펴낸 '한국민속상징사전' 뱀 편에 따르면 뱀은 열두 띠 동물 가운데 여섯 번째로,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를 상징한다. 사전은 "뱀띠인 사람은 매우 분주하고 다망하며 활동적이고 성급하지만 분명하고 뒤끝이 없다. 지혜로울 뿐만 아니라 불사와 영생, 풍요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연말이에요. 이번 연말은 수심이 가득합니다. 이미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충격과 혼란에 빠져 있던 시민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겪게 되면서 상심이 깊어진 건데요. 곳곳에서 "다시는 이런 연말을 보내고 싶지 않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은 총 179명입니다. 승객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명암은 갈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초 시가총액 규모가 468조 원에서 연말 317조 원으로 150조 원 넘게 감소한데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03조 원에서 126조로 23조 원 넘게 뛰어올랐다. 시가총액 1,2위를 차지하는 두 회사가 동반 상승해야 증시에 훈풍을 불
2025년 을사년 증시의 가장 큰 변화는 국내외 증시 거래 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거래소가 신규로 출범하면서 현재보다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3월엔 공매도 재개가 예정돼 있다. 업계에선 PBS(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사업 수요 확장도 기대 중이다. 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5년부터 국내와 해외 증시
韓 증시, 계엄사태 등으로 안갯속 기업실적·금리인하가 주가 견인 트럼프‘ MAGA’에 美 시장 출렁 정치가 경제를 휘두르는 폴리코노미(Policonomy·정치와 경제의 합성어)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갇힌 국내 증시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 역
2024년 삼성전자를 10조 원 넘게 팔아치우며 국내 증시를 떠나는 듯했던 외국인이 현대차에 대해서는 매수 행렬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대차는 고환율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주주환원 기대감 등을 높이 평가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가수 임영웅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31일 팬카페에 공지를 내고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달 27∼29일,
평온했던 연말의 일요일. 아침부터 연이어 터진 속보에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그저 속으로 ‘제발’을 외치며 생존자를 기다렸지만, 그 어떤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죠.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은 먹먹해졌는데요.시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절규하는 남겨진 유족들에게 향했습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태국 방콕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