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결방을 결정했다.
29일 JTBC 측은 “29일 밤 9시 방송 예정이었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휴방한다”라며 “해당 시간에는 JTBC ‘뉴스특보’가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영화 ‘보고타’의 주역 송중기와 이희준이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여파로 결방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과 현빈이 출연 예정이었던 JTBC ‘뉴스룸’도 결방한다. 두 사람의 인터뷰는 오늘이 다닌 추후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외벽 충돌로 추락했다. 총 탑승자는 181명으로 구조된 2명을 제외한 179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국은 주요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뉴스특보 체제로 속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