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산재보상 등을 적극 지원한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이날 직원들에게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산재보상, 트라우마 상담 등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고용부는 사고 즉시 관할 고용노동지청(광주청, 목포지청) 산업안전감독관, 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10여명을 현장 출동시켰다.
또한 광주고용노동청장, 목포지청장 등 기관장을 현장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구체적 사고원인 확인을 위해 국토부・경찰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광주・전주 직업트라우마센터를 통해 부상자, 동료 근로자 및 유가족 대상 트라우마 상담 등도 적극 지원한다.
일반 승객・유가족 심리 지원을 위해서는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에 나선다.
특히 산재보상 대상자 현장 상담 및 산재보험 청구를 적극 안내하고, 유족보상 및 요양급여 신청 시 신속한 보상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근로복지공단은 상황팀・현장 지원팀・보상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된 '산재보상 대응반'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