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장동복 대표가 향후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회사 주식을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예스티는 장동복 대표의 주식 매수로 장 대표와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보유 주식수가 기존 511만6715주에서 518만7715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장동복 대표는 이번 7만1000주 매수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장내 매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23년 발행한 제6회차 전환사채에 대한 콜옵션 30%인 105억 원에 대해서는 장동복 대표 및 특별관계자가 아닌 회사가 콜옵션을 행사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사가 콜옵션을 행사해 소각함으로써, 시장의 오버행 이슈를 잠재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스티는 올해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의 지속적인 수주에 따라 내년도 역시 실적 기대와 신규 진행하는 사업들의 진입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밸류를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성장의 기틀은 마련해놓은 상태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