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전세와 월세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서울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11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11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6만 원이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24만 원으로 나타났다. 10월과 비교해 평균 월세는 1만 원(0.7%) 하락했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391만 원(1.9%) 하락했다.
11월 기준 서울에서 평균 전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9월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한번 서울 원룸 평균 전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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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130%에 이어 용산구 127%, 양천구 121%, 영등포구 117%, 서초구∙중랑구109% 등 13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강남구 126%, 서초구 120%, 용산구 113%, 성동구∙영등포구 112%, 강동구108% 등 10개 지역 평균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