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주건협 회장 "대출 총량제 폐지 등 정책 지원 절실" [신년사]

입력 2024-12-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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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사진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사진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주택건설산업이 정상화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언제나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하지만 2025년을 맞는 마음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중동 전쟁, 대통령 탄핵 정국, 원자재 가격 상승, 가계부채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주택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게 배경이다.

정 회장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한 긴급지원 등 실효성 있는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 방안과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 방안, 민간건설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 주택법 통합심의 의무화 후속 조치 이행, 기부채납부담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심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용적률 상향과 지자체 재량권 남용 개선, 기본형 건축비 현실화, 개발부담금 감면 확대도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요진작책 마련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대출중단을 초래하는 대출 총량제 즉시 폐지, 미분양주택 취득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세 감면,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제외 등의 정책이 시급하다"며 "특히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지방 주택업체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5년에는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인 주택정책 시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부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해외주택사업 참여 지원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정 회장은 "아무쪼록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이 주택건설인들에게 전화위복의 새로운 기회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모두가 일치단결해 위기를 슬기롭게 타개해 나간다면 주택건설업계와 국민경제 모두가 희망찬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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