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신유빈의 직화햄 ‘그릴리’로 연매출 1000억 목표

입력 2024-12-30 13:15 수정 2024-12-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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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그릴리' 전속 모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 '그릴리' 전속 모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앞세워 냉장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30일 동원F&B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그릴리(Grilly)’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신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그릴리는 기존 냉장햄의 훈연 방식과 다르게 1000℃ 이상 불에서 직접 구워 진한 불향과 육즙을 구현한 프리미엄 냉장햄 브랜드다. 동원F&B는 업계 최초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직화구이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릴리는 제품군 확대와 온오프라인 마케팅으로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 수원시 내 취약계층에게 45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국가대표 직화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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