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생자치회 'LOPE(로프)'가 28일 서울 종로구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 산하 장학생자치회 ‘LOPE(로프)’가 연말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0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희망장학금 수혜 장학생들로 구성된 LOPE 회원 20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식사를 준비해 3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배식봉사를 실시하고 새해인사를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LOPE 6기 이지현 학생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든든한 한 끼 식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희망장학금은 1983년부터 시작된 롯데장학재단 대표 장학사업이다. 현재 13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희망장학생에겐 졸업 시까지 학기당 학업보조비 400만 원이 지원된다. 단, 1년 동안 1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해야 장학금 수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