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초대 우승자에 최해권 군

올해 첫 개최…우승 상금 1000만 원

▲29일 진행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시상식에서 양재호(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기원 사무총장, 우승자 최해권 군, 김정태 해태아이스 대표이사, 준우승자 김준원 군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해태아이스)

해태아이스는 29일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결승전이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유소년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8월부터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에서 치러진 지역대회를 비롯해 지난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가 개최돼 총 30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바둑 실력을 겨뤘다. 전국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초등부(1~6학년), 유치부, 단체전 부문으로 나뉘었다.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최강부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의 대국이 이달 바둑TV를 통해 중계됐다.

최강부 결승전을 통해 초대 우승자는 최해권 군(동암초 6학년)으로, 준우승자는 김준원 군(인천먼우금초 6학년)으로 가려졌다. 우승자에게는 국내 어린이 바둑대회 최고 상금인 1000만 원이, 준우승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랜 시간 대한민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최초 아이스크림 콘 부라보콘이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바둑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