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로 소폭 올랐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6포인트(0.38%) 상승한 497.77포인트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으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하며 장중 한때 500선 돌파했다.
그러나 기관들의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세는 주춤하며 497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19억원, 18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관은 316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출판 매체복제 2.31%, 반도체, 2.07%, 소프트웨어 1.69%, 인터넷 1.67%, 유통 1.29%, 비금속 1.16% 올랐다.
반면 제약 1.57%, 기타서비스 0.83%, 음식료 담배 0.54%, 오락 문화 0.58% 떨어졌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4.31%, 키움증권 1.58%, 태광 1.25%, 다음 2.60%, 성광벤드 0.50%, 소디프신소재 2.88% 상승했다.
그러나 셀트리온 3.71%, 메가스터디 2.72%, 태웅 0.96%, 동서 0.18%, CJ오쇼핑 0.17%, 코미팜 1.32%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바이오톡스텍이 셀트리온의 유증 참여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에피밸리는 대표이사 횡령 및 배임으로 급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9종목을 포함해 527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415개를 기록했다. 89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