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방역 모습.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가축 질병 발생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축산농가 4200호에 구서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요 전파 요인으로 알려진 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농협은 약 1억 원 상당의 구서제(4200kg)를 12월 중 공급해 관내 취약농가에 배포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구서제는 축산 환경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된 시제품으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 올해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생석회, 소독약, 소독기 등 2억4000만 원 상당의 방역용품 등을 가축질병 피해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농협은 축산 농가들의 가축질병 예방과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