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내년 8개국 ‘K-푸드 페어’로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300여 곳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K-푸드 페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으로,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내년에는 △미국 LA △중국 시안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 뭄바이 총 8개국(8회)에서 개최해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선다.
참가업체는 △사전 온라인 바이어 상담 매칭 지원 △K-푸드 페어 상담장 내 상담 공간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부스 또는 테이블) △현장 1대 1 바이어 상담 매칭 지원 △업체별 통역원 1인 배정 △현지 소비자 마켓테스트(별도 선발 예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지난해 미국, 중국, 일본, 아세안, 유럽, 중남미, 중동 등 8개국에서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총 282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3억7999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528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K-푸드 페어 참가 관련 자세한 안내 사항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 누리집의 K-푸드 페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