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시 이월 인원 105명…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입력 2024-12-30 2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연세대 등 14개 의대는 수시 이월 인원 없어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105명이 이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대에서 정시 이월 규모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2021학년도 모집 이후 4년 만이다.

30일 교육부는 오후 6시까지 전국 의대 수시 미충원 인원 및 정시 이월 규모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10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39개 의대는 수시 3118명, 정시 149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 105명이 정시로 이월되면서 정시에서 1597명을 선발하게 됐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대구가톨릭대가 17명으로 이월 인원이 가장 많다. 이어 △건국대(글로컬)·충남대 11명 △부산대 10명 △고신대 8명 △전북대 7명 △인제대 5명 △을지대·조선대 4명 △가톨릭관동대·건양대·경상국립대·연세대(미래) 3명 △경북대·동국대(WISE)·울산대·제주대 2명 △경희대·계명대·고려대·동아대·순천향대·영남대·전남대 1명 등이다.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가톨릭대, 한양대, 중앙대, 아주대, 이화여대, 단국대(천안), 충북대, 가천대, 강원대, 원광대, 인하대 등 14개 의대는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이 없다.

한편, 상위권 6개 대학의 정시 이월 규모는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6개 대학 자연계열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총 170명으로, 작년(247)명보다 77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의 인문계열 이월 규모도 작년 184명에서 올해 155명으로 29명 줄었다.

이 같은 수시 미충원 이월을 반영한 정시 모집 인원 규모는 이날 확정, 각 대학별로 누리집에 공개됐다. 정시 원서 접수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출도 신년 운세도 '여기서' 보는 요즘…젠지의 남다른 '새해맞이' [솔드아웃]
  • 연말 시상식, 아이돌 역조공 논란…이제는 당연해졌다? [요즘, 이거]
  • 필요없는 기프티콘, ‘기프테크’로 유용하게 활용해보자 [경제한줌]
  • 푸른 뱀의 해 “내 돈 1억 어떻게 굴릴까”...'美 인공지능·韓 조선'에 투자하라
  • 새해, 희망이 필요한 우리를 위한 ‘키워드’ [포토로그]
  • 비트코인, OI 떨어지고 매도 압력↑…9만4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나는 솔로’ 24기 옥순, 플러팅으로 폭주…“화장 안 하면 청순, 하면 섹시”
  •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오늘 첫 발인식 엄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96,000
    • +2.66%
    • 이더리움
    • 5,154,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5.44%
    • 리플
    • 3,565
    • +11.69%
    • 솔라나
    • 309,800
    • +8.13%
    • 에이다
    • 1,446
    • +12.97%
    • 이오스
    • 1,234
    • +7.03%
    • 트론
    • 390
    • +2.36%
    • 스텔라루멘
    • 639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900
    • +4.99%
    • 체인링크
    • 33,640
    • +12.17%
    • 샌드박스
    • 883
    • +9.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