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3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에 참석하고, 비수도권에 중점 투자하는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경남 지역 중점 투자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647억 원 규모의 모펀드로 결성됐다. 주요출자자로는 모태펀드가 150억 원을 출자하고, KDB산업은행 320억 원, BNK경남은행 100억 원, 경상남도 50억 원, 농협은행이 20억 원을 각각 출자해 참여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출자사업을 시작해 앞으로 3년간 14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출범은 경남의 조선, 기계와 같은 전통 제조업과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산업 등 첨단산업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2025년부터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3년간 1조 원 규모로 조성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