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사에 의무보유 등록된 상장주식 총 57개사(4억4648만 주)가 다음 달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 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7122만 주(4개사), 코스닥시장 3억7526만 주(53개사)가 해제된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애닉(74.55%), 현대힘스(73.79%), 산일전기(72.28%)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에이피헬스케어(4794만 주), 헝셩그룹(3985만 주), 에이치피에스피(3280만 주)다.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 달 9일 주성코퍼레이션이 전체 발행주식의 30.30%인 1600만 주가 해제된다.
시프트업은 다음 달 11일 전체 발행주식 5833만4720주의 43.21%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44.63%) △12일 헝셩그룹(26.17%) △15일 애닉(74.55%) △15일 에이치피에스피(39.42%) △19일 씨앤티85(35.85%) △26일 현대힘스(73.39%)가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