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내년 자산건전성 제고 최우선” [신년사]

입력 2024-12-31 09:29 수정 2024-12-31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내년 저축은행 자산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오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도 자산건전성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를 위해 중앙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한해 저축은행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 많은 도전 과제가 주어졌다”고 전제한 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차주 상환능력 저하에 따른 가계부채 부실 우려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경험했다”고 짚었다.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본 건전성, 유동성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내며 금융시장 우려를 최소화했다”며 “이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 덕분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오 회장은 내년도 저축은행업권 자산건전성 관리 지원안으로 △PF 대출 및 가계 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경·공매 및 공동매각 지원 △부실채권(NPL) 회사 설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저축은행이 지속성장 가능한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바람직한 저축은행 포지셔닝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며 “'백절불굴'이라는 말처럼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회사 편입에 대기업 그룹 투자 로봇기업들도 들썩
  • 법원, 윤 대통령 측 ‘체포영장 집행 이의신청’ 기각
  • 현대차그룹, 한·미 전기차 보조금 수혜 ‘파란불’
  • 美 금리 인하 두고 설왕설래…장기채 ETF 손실 만회 언제쯤
  • 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 올해부터 주행거리 긴 전기차에 보조금 더 준다는데…국산차에 호재 될까
  • ‘대설주의보’ 발효에... 인천서 차량 미끄러지고 신호등 낙하 위험
  • 하루 앞으로 다가온 ‘尹 체포영장’ 기한…공수처, 재집행 여부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22,000
    • +0.03%
    • 이더리움
    • 5,35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99%
    • 리플
    • 3,543
    • -2.37%
    • 솔라나
    • 319,100
    • -0.68%
    • 에이다
    • 1,623
    • +1.18%
    • 이오스
    • 1,337
    • -2.62%
    • 트론
    • 392
    • -1.26%
    • 스텔라루멘
    • 662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1.87%
    • 체인링크
    • 35,010
    • +1.95%
    • 샌드박스
    • 952
    • -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