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6180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 농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올해 농어촌공사는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수출 인허가를 취득하고 글로벌 마켓테스트를 돕는 등 국내 농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회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고, 총 758건의 상담과 1억124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인도네시아, 필리핀,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농산업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한단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이달 3일 개최한 농기자재 수출확대 워크숍을 토대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내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해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