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여름 휴가철 이벤트 '봇물'

입력 2009-07-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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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 이벤트 이외 야외ㆍPC방 이벤트 등 다양하게 추진

여름휴가철을 맞아 게임업계가 시원한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펼치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과 8월을 겨냥해 게임 업체들은 온라인 게임 내 이벤트 뿐 아니라 야외 및 PC방에 걸쳐 다양한 장소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여름 방학을 맞아 KOG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던전 액션 게임 '엘소드' 대규모 신규 콘텐트를 추가 업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총 10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모두 신규 콘텐트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며 상품으로 LCD모니터, 포켓캠코더, 전자사전, 네트워크 단말기, MP4플레이어, 게임 전용 키보드,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22일부터 MMORPG 탄트라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신병의 보금품 변경 이벤트 기간 접속하는 모든 67레벨 이하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신규 17차 무기 및 고레벨 방어구를 지급, 추첨을 통해 순금 핸드폰 줄과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프리미엄 아이템을 구입하는 유저들에게 추첨을 통해 22인치 LCD 모니터와 탄트라 USB 마우스 패드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CJ인터넷는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하는 '완미세계'로 지난 14일부터 3주간 여름 바캉스 특집 '던전 돌격 이벤트'를 실시한다.

8월 3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점수제 던전 플레이에서 일주일간 누적된 포인트를 바탕으로 금화 및 명성을 파격적으로 제공한다. 누적 기간은 매주 화요일 0시부터 다음주 월요일 24시까지, 매주 수요일에 상품이 지급된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KBO공식인증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오는 24일 '부산 광안리 여름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슬러거 홍보대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강민호 선수의 팬 사인회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슬러거 부스에서 진행, 행사장 내 '슬러거 체험존'에서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선보인다. 게임 내 투수의 게이지를 맞추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과 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회원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PC방 썸머 파티' 2차 이벤트를 개최, 지난 21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하고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4주에 걸쳐 진행된다.

PC방 썸머 파티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파티 구성원이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면 이용 기록이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 총 주간 이용 시간이 3000분 이상 달성한 205개의 파티를 매주 선정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흑마노 표범 펫과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또 1차와 2차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이용 기록을 합산해 이용 기록이 가장 높은 각각 50개의 파티, 총 100개의 파티를 선정하여 백화점 상품권(30만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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