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동양생명 상장과 지주사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이 동양생명보험의 코스피시장 상장(IPO)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치고 승인했다고 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이르면 9월~10월 국내 첫 상장 생명보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은 오는 23일부터 6개월 이내에 상장 절차를 마치게 되며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모간스탠리, 크레딧스위스 등 상장주관사 4곳과 상장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유가증권신고서 작성과 제출, 예비사업설명서 제출 등을 준비하며 국내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투자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지금과 같이 좋다면 이른 시일 내에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양생명 장외주가는 전일비 1400원 뛰어오른 주당 2만23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