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 수출 6838억 달러로 2년 만에 '역대 최대'[상보]

입력 2025-01-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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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한국 수출액이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6.6% 증가하면서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도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68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은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2022년(6836억 달러)을 뛰어넘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8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보다 43.9% 증가한 1419억 달러로 기존 최대실적인 2022년 1292억 달러를 경신했다. 선박은 17.6%, 석유화학 5.0%, 바이오헬스 13.1% 등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수입액은 6426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의 무역수지는 5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613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의 월간 수출은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수입액은 548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64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과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고 12개월 모두 수출 플러스와 흑자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도 대외 무역·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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