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년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 적합 인물 1위

입력 2025-01-01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오세훈·한동훈 2~4위 오차범위 내 경쟁
우원식·김동연·유승민·안철수·이준석 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5년 새해 첫 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 인물 1위로 독주를 이어갔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뒤를 이었다.

동아일보가 1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전화면접·응답률 9.3%)한 결과에 따르며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9.5%가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다.

여권에서는 홍준표 시장(8.9%)과 오세훈 시장(8.7%), 한동훈 전 대표(8.0%)는 오차 범위에서 경쟁을 펼쳤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4.8%, 김동연 경기지사가 4.3%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3.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김부겸 전 국무총리(1.3%)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0.8%)가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대표가 모든 후보 대비 두 배 이상 격차가 났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양자 대결 결과는 47.6%대 20.5%로, 격차는 27.1%포인트였다. 이 대표는 오 시장과의 대결에선 48.7%를 기록, 오 시장(21.9%)을 26.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 대표는 한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선 48.0%를 얻어 한 전 대표(16.7%)를 31.3%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이날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가상번호 면접조사·응답률 15.3%)에서도 이 대표가 35%로 1위를 기록했다.

여권에서는 홍 시장(8%), 한 전 대표(6%),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오 시장(각 5%) 등이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M&A 계획 없다" [8개 금융지주 회장의 을사년 兵法]
  • 尹 체포 저지에 끓는 野…최상목 탄핵론 힘받나
  • 단독 기재부, 최상목 권한대행 '보좌TF' 인력보강...정무 기능 확대 전망
  • ‘시공평가 58위’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워크아웃 졸업 5년만
  • 킹달러에도 美증시 사랑 계속된다...거래대금·ETF순자산 모두↑
  • [양자컴퓨터 시대 투자법] 비트코인 ‘양자해킹’ 위협?…가상자산 날개 달 수도
  • 단독 허영인 SPC 회장, 지난달 일본행…‘K-빵 메카’ 향한 기술협력 행보
  • 정부 주도 합동 추모제 추진…무안공항 폐쇄 14일까지 연장
  • 오늘의 상승종목

  • 0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81,000
    • +1.02%
    • 이더리움
    • 5,381,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79%
    • 리플
    • 3,539
    • -0.14%
    • 솔라나
    • 317,100
    • -0.69%
    • 에이다
    • 1,592
    • -1.91%
    • 이오스
    • 1,336
    • +0.23%
    • 트론
    • 390
    • -0.26%
    • 스텔라루멘
    • 661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1.19%
    • 체인링크
    • 34,780
    • -0.23%
    • 샌드박스
    • 1,003
    • +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