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내륙·산지에, 모레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동해안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으나, 모레(3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다.
일부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