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025년 신라면 툼바 글로벌 출시…미주 중심 실적 기여 확대 기대"

입력 2025-01-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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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52만 원 상향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2일 농심에 대해 신라면 툼바의 글로벌 진출과 매출 증가가 농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52만 원으로 상향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농심에 대한 목표주가를 52만 원으로 기존 대비 4% 상향한다"라며 "신라면 툼바 글로벌 출시와 강달러 환경 속 해외 사업 비중 확대를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218억 원에서 2322억 원으로 4.7%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심의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9060억 원, 영업이익은 16.7% 오른 454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4.4%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월마트 매대 이동과 2공장 신규 라인 가동으로 미국 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농심은 지난 11월 신라면 툼바의 미국 현지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다"라며 "비국물 라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남미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로 이동하면서 신라면 브랜드 신제품 진열이 가능해진 점도 신라면 툼바의 판매를 가속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2025년 유베이와의 협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4년 4분기 거래처 이관 작업이 마무리되고 온라인 중심의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성장 채널에 집중하고 판촉비, 물류비 등 제 비용 집행이 줄어들면서 중국 법인 영업이익률이 2024년 3분기 8.3%에서 2025년 10.8%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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