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우봉 대표 취임…“제2 도약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입력 2025-01-02 09:02 수정 2025-01-02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수서 풀무원 본사서 총괄CEO 이·취임식
이우봉 신임 총괄CEO 경영활동 본격화
주요 계열사 대표 선임 및 임원 승진 인사 단행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 (사진제공=풀무원)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은 이우봉 신임 총괄CEO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총괄CEO는 “3대 총괄CEO의 막중한 중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제 뒤에는 회사의 가치와 바른먹거리 전파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노력하는 1만여 조직원 여러분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앞으로의 도전적인 미래 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괄CEO는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개념을 지속가능식품과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하고 글로벌 K푸드 식문화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풀무원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넘버원(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이자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중심이 되는 지식 혁명시대에 지식작업자인 풀무원의 조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쇄신하고, 디지털 전환(DX)과 프로세스 혁신(PI)을 가속화해 풀무원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미래 스마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국 변동성으로 인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올해의 핵심 경영과제를 전사의 중장기 4대 핵심전략(식물성지향·동물복지·건강한 경험·친환경 케어)과 연계한 실천적인 4대 과제로 정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올해 4대 핵심 실천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으로 정해 핵심사업 전략과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7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효율 총괄CEO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풀무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차기 총괄CEO로 선임했다.

한편,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시대를 맞아 신임 이우봉 총괄CEO와 핵심 경영과제를 함께 수행할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지주사의 핵심 보직자를 새로 선임하고, 임원 직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풀무원다논과 풀무원샘물㈜의 신임 대표에 풀무원다논 홍영선 운영총괄본부장과 풀무원샘물 백동옥 운영총괄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풀무원의 연구개발(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신임 원장에 김태석 연구개발실장을, 풀무원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경영기획실장에 김종헌 재무관리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풀무원 류태상 통합운영담당과 풀무원푸드앤컬처 김종화 경영지원실장 등 임원 2명에 대한 직급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회사 편입에 대기업 그룹 투자 로봇기업들도 들썩
  • 법원, 윤 대통령 측 ‘체포영장 집행 이의신청’ 기각
  • 현대차그룹, 한·미 전기차 보조금 수혜 ‘파란불’
  • 美 금리 인하 두고 설왕설래…장기채 ETF 손실 만회 언제쯤
  • 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 올해부터 주행거리 긴 전기차에 보조금 더 준다는데…국산차에 호재 될까
  • ‘대설주의보’ 발효에... 인천서 차량 미끄러지고 신호등 낙하 위험
  • 하루 앞으로 다가온 ‘尹 체포영장’ 기한…공수처, 재집행 여부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418,000
    • -0.25%
    • 이더리움
    • 5,342,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72%
    • 리플
    • 3,516
    • -2.68%
    • 솔라나
    • 317,100
    • -0.81%
    • 에이다
    • 1,598
    • +1.27%
    • 이오스
    • 1,329
    • -2.06%
    • 트론
    • 390
    • -1.52%
    • 스텔라루멘
    • 650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0.83%
    • 체인링크
    • 34,490
    • +1.05%
    • 샌드박스
    • 947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