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철 신임 KB라이프 대표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

입력 2025-01-02 11:13 수정 2025-01-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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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철 신임 KB라이프 대표 (사진제공=KB라이프)
▲정문철 신임 KB라이프 대표 (사진제공=KB라이프)

정문철 신임 KB라이프 대표는 2일 "통합을 넘어,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B라이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공식 취임한 청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KB라이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자"며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자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자 △고객 중심으로 끊임없이 개선해 질적으로 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 말 없이 떠나간다"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만들자고 했다. 임직원들이 안 되는 이유보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고객은 최종 금융소비자뿐만 아니라 임직원, 설계사를 포함해 KB라이프와 연관된 모든 이해관계자를 포함한다"며 고객 중심 사고와 고객에 대한 적극적 인식의 전환을 당부했다.

임직원들의 고객 중심적인 생각이 집단지성으로 구현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청, 공감, 소통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기업 문화로 자리 잡을 때 KB라이프만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고, 고객 중심 사고를 통한 냉철한 문제의식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자"며 끊임없는 개선과 질적 변화를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정 대표는 "집단지성의 일원으로 새로운 변화의 선두에 서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험과 생각을 나누겠다"며 "KB라이프가 고객의 평생 행복 파트너로 자리 잡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되는 그 날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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