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5일 서울 강남구 서울개현초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가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서울교육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하며 여러분과 함께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서울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교육감 취임 뒤 “매주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각계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정책 방향을 정립했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밝게 웃으며 맞아주는 학생들에게서 희망을 봤고 진지한 교육공동체의 고민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반영하며 더디지만 함께 나아가는 서울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정 교육감은 직원들을 향해 “서울교육이 ‘오직 학생, 오로지 교육’의 자세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저도 여러분과 함께 온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발전을 바라는 한분 한분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그것이 곧 서울교육 희망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