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에넥스 회장, 새도약 선언…"경영 체질 개선·전략적 운영 관리 필요" [신년사]

입력 2025-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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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에넥스 회장이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넥스)
▲박진규 에넥스 회장이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넥스)

에넥스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2025년 경영 방향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진규 회장은 "2024년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값진 성과를 이뤄낸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이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경영 체질 개선과 전략적 운영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박회장은 2025년 경영 방침을 밝히며 핵심 과제로 △사업부별 수익모델 다각화로 전사 이익 극대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 경쟁력 확보 △과감한 혁신으로 원가 및 비용 절감 △소통과 신뢰를 통한 강력한 조직문화 확립을 제시했다.

박회장은 “각 사업부는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사업부별로 명확한 전략 수립과 목표 공유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온라인 가구 산업의 성장과 함께 홈퍼니싱 업계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3D CAD 프로그램 도입,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자사몰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소통과 신뢰는 모든 임직원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근무 환경 개선 및 역량 개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임직원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2025년은 단순한 성과 달성을 넘어 에넥스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 성장과 성취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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