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신 DL이앤씨 대표 “대외 여건 악화일로…현금흐름 중심 판단·위험 관리 나서야” [신년사]

입력 2025-01-02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사진제공=DL이앤씨)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사진제공=DL이앤씨)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올해 현금흐름(Cash flow) 중심의 사업 판단과 위험 관리로 수익성을 확보하자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와 국내 정세 혼란에 따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고, 국내 건설 경기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는 등 대내외적 사업 여건은 악화일로”라며 “최근 상황은 모든 악재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초유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박 대표는 올해 사업 진행 원칙으로 “새해에는 모든 사업 추진은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신규 수주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흐름은 물론, 미착사업 및 진행 사업에 투자한 모든 자금에 대해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급하지 않은 투자는 과감히 중단하고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하자”고 덧붙였다.

사업 위험 관리를 통한 수익 확보도 주문했다. 박 대표는 “과거 수주와 영업은 자본과 브랜드의 이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수행해 왔지만, 현재는 위험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돈 되는 사업’을 구분해 낼 수 있어야 한다”며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시공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매뉴얼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완성해야 한다”며 “과거 우리가 수행했던 업무를 통해 배우고 협력사, 경쟁사의 노하우를 매뉴얼에 담아내자”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90일 유예’에 폭등…나스닥 12.16%↑
  • 단독 NH농협ㆍ부산銀, 연내 ‘외국인 특화 창구’ 신설 [블루오션 외국인금융]
  • 전문가 진단 “보호무역주의는 ‘뉴노멀’…공급망 재편 필요” [공급망 전쟁의 서막④]
  • 상호관세 90일 유예한 트럼프 "사람들이 겁먹고 있길래…"
  • 중추신경 질환 잡아라…신약개발·마케팅 집중하는 기업들
  • 국제유가 60달러 붕괴ㆍ정제마진 바닥…정유업계 초비상
  • 국회 계단→이순신 장군 앞…대선 출마 선언 '장소', 왜 중요한가요? [이슈크래커]
  • 소비위축에 술도 안 마신다…식당 사장님들 '한숨'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660,000
    • +6.68%
    • 이더리움
    • 2,382,000
    • +12.52%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9.57%
    • 리플
    • 2,944
    • +12.5%
    • 솔라나
    • 170,500
    • +10.36%
    • 에이다
    • 903
    • +9.45%
    • 이오스
    • 1,014
    • +2.84%
    • 트론
    • 352
    • +2.92%
    • 스텔라루멘
    • 347
    • +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740
    • +9.12%
    • 체인링크
    • 18,110
    • +13.4%
    • 샌드박스
    • 375
    • +8.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