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욱 KB손보 대표 "차별화된 고객 중심 경영으로 판 바꾸자" [신년사]

입력 2025-01-02 15:03 수정 2025-0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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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에 있어서 '각고면려(刻苦勉勵) '한다면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고,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KB손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는 모든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 사내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올해 3대 핵심 전략 방향으로 △차별화된 고객 중심 경영 완성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그는 "누구나 외치는 평범한 수준이 아닌 KB손보만의 차별화된 고객 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 산업의 스탠다드가 돼야 한다"며 "고객 중심 경영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야 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성장 방식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경영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목표를 넘어서는 더 큰 도전과 노력에 전력을 다했던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나와 동료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회사 성장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조직문화의 변화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올해가 되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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