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 역사상 최초로 추진되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완료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시무식에 참석해 “3월 5일 예정된 첫 동시선거를 차질 없이 완료해 새마을금고 가족과 회원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금융시장도 결코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새마을금고는 흔들림 없이 회원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뿌리가 돼 신뢰의 열매를 맺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성공적 완수 △새마을금고 건전성 제고 △공동발전 환경 조성 △정체성 확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부실채권(NPL) 정리를 위한 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여신 사후관리와 내부통제체제 강화와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건전성을 제고하겠다”며 “정책자금과 저신용자 특례보증 대출 등 지역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으로 건전여신을 증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세·농어촌금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금고 간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여·수신, 카드 및 공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강화하겠다”며 “시대와 경제 상황의 변화에 맞게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업전략과 홍보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올해 새마을금고는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며 회원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꿈,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삶 가까이에서 어려움은 같이 나누고 새로운 기회와 행복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